IT(모바일 앱)

카카오톡 프로필 생일알림 기능 끄는 방법

노마드김군 2021. 1. 28. 01:28
728x90
반응형

 가족이나 아주 가까운 친구가 아니고서는, 지인의 생일을 일일이 챙기기란 힘든 일이었다. 금전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그리고 그 많은 지인들의 생일을 일일이 기억하는 것도 불가능해, 마음만으로 축하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렇게 챙기기 힘들던 지인의 생일을 요즘은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챙길 수가 있다. 

카카오톡 생일 알림

 카카오톡 친구목록에서, 매일 그날이 생일인 친구가 본인의 프로필 바로 아래 위치하여, 누구나 생일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오늘 뿐만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생일이 도래할 친구의 목록까지 미리 제시하여, 친구의 생일을 혹여나 잊어버릴까 꼭꼭 알려준다. 이게 가족이나 친한 친구의 생일을 미리 알 수 있는 점에서 편하지만, 사적으로만 쓰이지 않는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에 등록된 모든 친구들의 생일을 매일매일 알려주기 때문에, 매일매일 뜨는 애매한 관계의 지인의 생일알림을 본 순간, '이 사람 생일까지 챙겨야 하나?', '모른 척 해도 되나?' 하는 고민에 빠지게 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친한 사람의 생일까지 챙겨줘야 하는지 고민이 들게 마련인 것이다. 그런 고민을 아는지, 카카오톡에서는 생일알림이 가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마련해 두었다. 남의 생일을 챙기고 싶지 않다면, 내 생일이 남에게 알려지는 것 부터 막아야 되지 않겠나, 지금부터 생일을 설정하는 방법과, 생일알림을 해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 우선, 생일을 설정하는 방법이다.

 

 카카오톡을 실행하여 하단의 가로점 3개 아이콘을 클릭한다.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한다.

 설정의 '개인/보안' 메뉴를 클릭한다.

'개인/보안' - '카카오계정'을 클릭한다.

 비밀번호는 절대로 알려주면 안되겠지? '확인'버튼을 클릭한다.

 '내정보 관리'를 클릭한다.

 내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카카오 계정의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확인을 해야한다. 계정정보를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생일을 클릭한다.

 생년월일을 입력한 후, 음력 여부, 윤달 여부를 체크하고 '확인'버튼을 클릭한다. 이렇게 본인의 생일을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설정된 생일은 카카오톡 친구목록에 저장된 사람들에게 해당 일자가 다가오면 알려주도록 설정이 되어 있다. 자 그렇다면, 생일이 별로 알려지고 싶지 않아 서로 귀찮은 연락을 주고받지 않게, 생일 알림을 해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생일 알림 해제하기

 우선 카카오톡 친구목록에서, 내 프로필을 클릭하여 프로필을 활성화한다.

 프로필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버튼을 클릭한다.

 고급설정 - 생일 알림 설정이 활성화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란색이 활성화고, 하얀색이 비활성화인데, 노랗게 설정되어 있는 바 부분을 클릭한다.

 생일알림이 위와 같이 해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내 프로필에 생일 아이콘을 표시하고, 친구에게 친구목록을 통해 내 생일 소식을 알려주지 않게 되었다. 남들이 내 생일을 못 알아 줄 수도 있겠지만, 나도 모든 지인들의 생일을 챙겨줄 수 없는 입장이니, 직접적으로 내 생일이 언제인지를 인지하고 있는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을 통해 축하를 받으시고, 본인도 생일 알림을 통해 알게 된 생일이 아닌, 직접적으로 선물을 주고받고, 같이 식사자리라도 함께하는 가까운 이들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건 어떨까 한다. 성향에 따라서 주변 모든 사람의 생일을 챙겨주고, 챙김을 받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대로 알림 설정 기능을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


 이상 카카오톡의 생일 설정과, 생일알림 기능을 해제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 포스팅이었기를 바란다. 사족이지만, 편리한 앱을 통해 생활이 편리해지는 부분이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내 생활이 과다 노출이 되고, 모두가 모두를 감시하는 세상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아, 개인이 개인을 대하는 태도도 강박적으로 투명성을 중시하는 듯하여, 사생활의 보호가 많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편리하지 않던 옛날이 가끔 그립기도 하다. 끝.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