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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인터넷 뱅킹 공동인증서 발급받기. 공인인증서와는 뭐가 다르지?

노마드김군 2020. 12. 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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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인증서가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액티브엑스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슈로 한동안 떠들썩했다.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공인인증서가 아닌 다양한 민간업체의 전자서명 서비스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내년 초 연말 정산에서 공인인증서가 아닌 카카오페이, PASS 등의 인증서를 쓸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생각만큼 편해질지 궁금하다.

 

 공인인증서가 공동인증서로 바뀌면서, 그간 독점적으로 우월한 법적효력을 지녔던 게 사라지면서 민간인증서 중 하나로써 기능을 한다고 한다. 그동안의 공인인증서는 매년 보관도 어렵고, 해외 사용도 어려운 점과 민간 전자 인증 시장 발전을 저해한다는 점 때문에 없어진다고 한다.

 

 절차도 간결해지고, 훨씬 편해진다는 점 때문에 뭔가 대단한 혁신이 있는 건가 싶어서, 실제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보기로 했다. 사용하고 있는 은행은 NH농협은행의 공인인증센터를 이용하기로 했다.

 

 

 

 

 공동인증센터, 라고 해야하나? 확실하지가 않아서 "농협 공인인증센터"라고 검색을 했더니 자연스레 농협 고객센터 에서 '인증센터'로 넘어갈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여 해당 링크를 클릭하여 접속했다. NH농협 인증센터의 링크는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https://banking.nonghyup.com/servlet/content/ip/ca/IPCA0001M.thtml

비밀번호 입력오류 안내 대상비밀번호 - 자금이체비밀번호, OTP또는 보안카드 비밀번호 (단, 타기관 OTP는 오류횟수가 안내되지 않습니다.) 입력오류횟수 - 자금이체비밀번호 회, 자금이체비밀번

banking.nonghyup.com

NH농협 인증센터

 인증서의 명칭이 "공동인증서"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동인증서 발급/재발급"을 클릭한다.

NH농협 인증센터

응? 확장 프로그램,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같은 거 설치 안해도 된다고 하지 않았었나...?

NH농협 인증센터

 통합설치가 상당히 오래 걸린다. 뭘까.. 뭐가 기술적으로 달라진걸까?

NH농협 인증센터
NH농협 인증센터
NH농협 인증센터

 잔뜩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고서야 다시금 홈페이지로 돌아가 인증서 발급 절차를 재개할 수 있었다. 뭐야, 이런 설치 같은 거 안해도 된다고 하지 않았나?

NH농협 인증센터

 다시금 "공동인증서 발급/재발급"을 클릭한다.

NH농협 인증센터

 이용자 ID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은행/보험용 공동인증서(무료)'를 선택한 채 '확인'을 클릭한다. 여기까지 이전 공인인증서와 다른 점이 전혀 없다. 매년 갱신을 해야하는 점도 같고, 명칭 변경 외에는 아무런 차이점이 없는 것 같다. 계속해서 절차를 진행해보자.

NH농협 인증센터

 약관 동의항목, '공인인증서'라는 워딩이 아직 수정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졸속이 아닐까, 사실 의미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NH농협 인증센터

 여러 가지 약관에 전체적으로 동의를 했다.

NH농협 인증센터

 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던 계좌라 장기 미사용자 이용등록을 해야 했다.

NH농협 인증센터

 계좌번호와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 내용을 입력한 후 '확인'버튼을 클릭한다.

NH농협 인증센터

 장기미사용자 이용등록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었으니 다시금 인증서 발급을 해보도록 한다. 

 

 

 

NH농협 인증센터

 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정보들을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NH농협 인증센터

 고객정보를 입력하고 '확인'버튼을 클릭한다.

NH농협 인증센터

 하... 하필이면 23:51분에 클릭을 눌러버렸다. 조금만 빨리할걸....이용시간을 숙지하고 심야시간에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00:30분까지 기다렸다가 다시금 위의 절차를 반복했다.

 

NH농협 인증센터

 '인증서받기'버튼을 클릭한다.

NH농협 인증센터

 인증서를 저장할 매체를 지정하고 새로운 인증서 암호를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NH농협 인증센터

 이동식 디스크에 저장했지만, 만약을 위해 하드디스크에도 추가로 저장해둔다.

NH농협 인증센터

 이렇게 공동인증서를 새로 발급받아봤다.

 

 종종 필요한 경우 공인인증서 발급절차를 거쳤는데, 명칭이 공동인증서로 바뀌었을 뿐, 절차상 달라지는 부분이나, 설치해야할 보안 프로그램이 간소화되거나 하는 편이성이 나아진 점이 전혀 없다고 느꼈다. 민간 인증서와 동일한 법적지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자서명 인증 수단이 많아졌다는 점이 강점인지, 실제 사용시 어떤 점에서 편이성이 있을지를 체감해보고 싶다. 아마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앱을 통해 간단하게 인증이 되는 수단이 좀 더 상용화 되면서, 인증수단이 편해지게 될 것 같기는 하지만, 이미 존재하던 "공인인증서"가 "공동인증서"로 변화되면서 체감되는 변화는 없는 것 같다. 사용상 편의성이 나아지는 것 없이 그저 혼란을 주는 변화만은 아니었길 바라면서, 이 제도가 정착되며 바뀌는 점들을 체감해봐야겠다. 

 

 일단, '공인인증서'가 아닌 '공동인증서'발급을 받아 해당 용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뭐 크게 바뀐 점이 없다는 것!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된 내용의 포스팅이었기를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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