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꿀팁,수익)

티스토리 카카오 계정 전환, 애드핏 수익연동에 대한 문의(feat. 카카오고객센터)

노마드김군 2020. 11. 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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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티스토리 계정을 카카오 계정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포스팅을 했다(아래 링크 참조).

 

티스토리 로그인 계정 → 카카오 계정으로 전환하기(기존 카카오 계정) feat. 애드핏 수익 조회문

 미루고 미루던 티스토리 계정의 카카오톡 계정으로의 전환을 드디어 했다. 전부터 티스토리 측에서 예고는 했었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딱히 실익이 없고, 오히려 이미 해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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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말미에 애드핏 광고 설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 고객센터와 대화를 나눴다는 말을 하고, 글을 이어가려 했지만 상당히 오래 많은 이야길 나눴기 때문에 별도의 포스팅을 작성하기로 했다. 카카오 애드핏이란 게, 그리 큰 규모의 수익은 아니지만 차츰 늘어나는 모양새가, 꾸준히 블로그를 키워간다면 계속해서 성장할 무한한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에 이렇게 광고 게재 자체가 불가능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싫어서 강하게 문의를 지속하게 된 것이다.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 for 비즈니스"를 통해 진행하였다.  

 

 티스토리가 카카오 기반 로그인 체제로 개편을 하면서, 고려가 되어야 할 것이 위의 계정간의 상관관계인데, 기존 계정에서 카카오톡 계정으로 전환을 하면서 기존 유저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부분이 있어서 질의를 하게 되었다.

 

 일단, 내가 궁금한 점은 다음과 같았다.

1. 기존의 티스토리 계정
2. 1번 계정과 전환할 카카오 계정
3. 카카오 애드핏 계정

 이렇게 계정이 3가지가 있는데, 기존에 1번계정으로 운영하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2번계정으로 전환을 하게 되는데, 전환 후 카카오 애드핏 수익연동 기능을 사용하려면, "2번계정 = 3번계정"일 경우만 그것이 가능하게 되는데 문제는 여기에 있었다.

 

 

 


문제점 : 기존의 티스토리 계정이 1개가 아니다. → '2번계정 = 3번계정"이 불가능 해진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했을 무렵(2017년 말 쯤) 티스토리는 이전까지 초대장을 기반으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폐쇄형 구조였다. 하지만, 그 때문에 유저 수가 급감했는지 메일만 있으면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체제로 개편을 하면서, 한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티스토리 계정 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하나의 티스토리 계정에서 동시에 최대 5개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 블로그에 애드센스나 애드핏 광고를 달게 되면 수익 측면에서 좋을 것 같아 여러 메일을 이용해 티스토리에 가입했었다.

 

 보통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제일 처음으로 만든 카카오 계정으로 애드핏을 가입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이 이후에 티스토리 개편으로 인해 생성한 위의 2번계정이 3번계정과 다른 이유로, 카카오 애드핏 수익 연동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음.. 티스토리 측에서는 1번계정2번계정으로 전환하는데 내년 4월까지란 말미를 줬다. 어쩔 수 없이 내가 가진 모든 서로 다른 1번계정을 그와 상응하는 2번계정으로 전환을 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환 후 카카오 애드핏 '연동하기' 버튼을 누른다면, 기존의 애드핏 플러그인이 사라지기 때문에, 3번계정과 일치하지 않은 처음 계정을 제외한 나머지 계정들의 애드핏 사용이 중단되는 것이 아닌가가 걱정됐다. 거기에 대한 카카오측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친절한 카카오 고객센터

 즉, 애드핏 계정과 일치하는 한 매체의 티스토리만 계정전환 후 '수익설정' 즉, 애드핏 연동을 하라는 말이고, 나머지 계정을 사용한 블로그들은 애드핏 연동 없이 단지 계정 전환만 하라는 대답이었다. 그렇게 하면, 이전과 같이 운영을 할 수 있다고. 궁금한 게 있어 하나 더 물어보았다.

 

나의 질문..

 이용자의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조건 카카오 기반으로 계정을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거기에 대한 말미를 내년 4월까지로 둔 티스토리의 태도라면, 뭔가 이전 서비스(플러그인)와 새로운 체제(애드핏 연동)가 병존하는 것을 불편해해서, 뭔가 조금 지나지 않아 일방적으로 일원화시켜버릴 것 같고, 그 과정에서 분명히 잡음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에서 물었다. 이건 뭔가 임시적인 조치 같은데, 기한도 없이 계속 이렇게 사용할 수 있냐는 질문이었다.

그에 대한 답변

 응? 아니.. 그건 알겠는데 그건 위의 "2번계정 = 3번계정"일 경우만 가능한 옵션이고, 새로 생성한 카카오계정과 애드핏 계정이 다른 경우에는 연동이 되지 않는 거 아니냔 거야 내말은.. 1번 블로그 외에 다른 블로그들에서 '연동하기' 버튼을 클릭했다가는 기존 애드핏 광고들이 다 사라지고 영 되돌릴 수 없다는 안내가 있었단 말이다.

응? 응?

 애드핏을 얹는 대표적인 매체가 티스토리인데, 한 바운더리 안에서 고객센터가 따로 있는 모양이다. 참고로 티스토리 고객센터는 현재 접근 불가이다.

답답한 나머지 계속 질문

 답답한 노릇이다. 티스토리 고객센터 연결을 도와준다고 한다.

 

 

 

계속해서 같은 말의 반복..

 계정 사용이 아니고, 바꾼 계정 적용 시 수익연동기능을 사용하는 게 필수적인지, 그게 가능하다고 했는데 기한이 없이 계속 기존 사용자들의 애드핏 사용을 보장하는지가 궁금했어요..

드디어 원하는 답변이 나왔다.

드디어.. 내가 하는 질문의 의도를 아셨는 것 같다. 사실 답정너였다. 위와 같은 답변을 기다렸다. 당연히 기존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사용하고 있던 유저들이 애드핏 연동하기를 눌러버리면, 연동은 안되면서 플러그인이 해제되어 버리는데, 그건 되돌릴 수 없으니, 애초에 연동하기를 누르지 않는다면, 기존처럼 사용하는 것은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다행이었다. 그 입장이 바뀐다거나, 새로운 개편이 없기를.. 있다면 기존 유저들을 조금이라도 고려하는 개편이기를 바래본다.

 

 

 


 

 

P.S. 카카오 상담담당 직원분과의 따뜻한 끝인사

네.. 다 느꼈습니다.

 귀찮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이었습니다. 다만, 바로 수익과 관련된 이슈다 보니까 적당한 두루뭉술한 답변으로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름 훈훈한 마무리였을까..?

 나도 안다. 일을 하면서, 이것저것 이경우 저경우 꼬치꼬치 따져가며 물어대는 고객이 얼마나 귀찮은 상대인지를.. 일단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 톡 민원 응대하는 상담담당 직원이 체제 개편의 주역은 아니었을테니, 고민을 그대로 드러낸 질문에 즉시적으로 답변을 못 하고, 담당 부서의 검토 후 답변을 하게 된 번거로움을 끼친 것까지.. 여튼 원하는 답을 얻었으니 일단은 다행이다. 애드핏, 계속지금처럼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끝.

★ 결론은? 티스토리 계정을 카카오 계정으로 전환해야한다(언제까지? 내년 4월까지!). 하지만 애드핏 수익연동은 의무가 아니니, 애드핏 계정과 다른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게재하는 애드핏 광고는 기존처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애드핏 수익 '연동하기' 버튼을 절대 클릭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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